오늘의 비빔밥 여름이라 간단한 식사가 좋은 것 같다. 뜨거운 국물이나 기름진 고기가 생각나지 않는다. 거의 하루에 한 번은 상추와 깻잎이나 냉장고에 있는 생야채를 잘게 다져 비빔밥이나 비빔국수를 만들어 즐기고 있다. 벌써 몇 끼나 먹었건만 아직도 맛있게 먹고 있다. 오늘은 닭가슴살을 넣어서 비빔밥을 만들었다. 2022. 6. 29. <강원도여행> 바다가에서 먹는 짜장면 가족들과 강원도 여행을 갔다. 아직 6월이었지만 경포해수욕장에 들러 발을 담그고 놀았다. 경포 앞 바다에서 중국집을 찾아보니 몇 개 나온다. 아이들도 신나게 놀고 있어서 간식삼아 짜장면을 시켜먹었다. 밖에서 먹는 짜장면의 맛은 언제나 최고이지만, 바다를 바라보면 모래사장에서 먹는 짜장면은 궁극의 맛이었다. 2022. 6. 29. 여름은 비빔국수의 계절 상추와 양상추 그리고 깻잎과 오이를 잘게 썰어 준비했다. 냄비에 물을 올려놓고 양념장을 만든다. 고추장, 간장, 고추가루, 마늘, 식초, 올리고당 잘 섞어주면 매콤한 양념장 완성! 슥슥 잘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2022. 6. 27. 오늘은 비건 되어보기 아들의 여름방학기간 동안 아내와 아이들이 두 달간 일본으로 떠나고 철저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다. 어느 덧 40대 중반이라 직장과 가정의 생활을 제외하면 딱히 만날 사람도 없다. 무료하며 외로운 시간이다. 먹는 즐거움도 함께 하는 사람이 있을 때 즐거운 것을 혼자있는 동안은 무엇을 먹어도 특별함이 없다. 몸 생각도 할 겸 오늘은 집에 있는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를 삶아서 도시락을 만들기로 한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면도 준비했다. 파스타는 조리 후 몇 시간이 지나도 불거나 퍼지지 않아서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다녀도 좋다. 파스타는 아내가 만들어 놓은 바질페스토를 더했다. 직장에서 먹어보니 상당히 맛있었다. 특히 맛있었던 것은 파스타를 다 먹고 그릇에 남은 올리브유가 있는데 이것에 고구마를 찍어먹으니 .. 2022. 6. 24. 매운어묵탕 만들었어요. 한 여름에 감기가 걸렸다. 하루 종일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으니 이상할 일도 아니다. 코가 많이 막히고 다행히 열은 없다. 문제는 뭐를 먹어도 맛을 느낄 수 없다. 달고 신것은 그나마 좀 느껴진다. 평소 어묵을 좋아해서 저녁을 겸할겸 어묵탕을 해 보았다. 감기도 왔으니 얼큰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빨간 양념장을 만들어 더했다. 다시팩과 냉장고에 썰어놓은 무우와 대파를 전부 넣어 육수를 만들었다. 방울토마토도 몇 개 넣었다. 양념장은 고추장, 고추가루, 간장, 다진마늘, 미림을 넣었다. 양껏 먹을 생각으로 어묵10 꼬치를 준비했다. 끓은 육수에 어묵과 양념장을 넣고 중불에 다시 20분 더 끓였다. 제법 그럴싸한 요리가 되었다. 예쁜 그릇에 담아보았지만 모양은 별로. 안타깝지만 역시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 .. 2022. 6. 24. 비빔국수를 입 안 가득 넣었어. 아내와 아이들은 두 달간 일본에 갔다. 오늘 저녁은 무엇을 먹을까? 퇴근하며 고민했다. 비빔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집에 소면이 없는데 스파게티로 대신해 비빔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먹고 싶은 것은 소면으로 만든 비빔국수여야 했다. 집 근처 마트에 들렸다. 마침 소면도 세일하고 있었다. 900그람에 1980원을 주고 샀다. 집에 도착해서 아침에 가지고 나간 텀블러를 씻고, 국수를 삶을 물을 올렸다. 국수와 함께 먹을 만두를 냉동실에서 꺼냈다. 물이 끓고 소면을 양껏 넣었다. 동시에 만두도 7개 프라이팬에 굽기 시작했다. 소면이 다 삶아지고 찬 물에 헹구고, 다 튀겨진 만두도 접시에 담는다. 야채도 썰어서 그릇 가득 넣어서 한 그릇 꽉찬 비빔국수를 눈 앞에 차려 놓았다. 혼.. 2022. 6.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