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복, 에버라스트 사우나슈트 땀복을 하나 샀다. 몸이 무거워 진 탓도 있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안하고 지낸지도 너무 오래됐다는 생각에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 아침 기상과 동시에 걷기부터 하기로 했다. 공복에 유산소운동이 내장지방을 빼는데 도움될 것이 확실하기에 땀을 더 낼 수 있는 땀복을 샀다. 땀복을 검색하다가 내가 생각하는 것과 가장 똑같은 제품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에버라스트 사우나슈트. 어릴 때 권투를 할 때 입어본 땀복과 같은 것이다. 일부러 제일 큰 사이즈를 주문했다. 땀복안에서 흐르는 땀이 사실 기분 좋은 것이 아니기에 면으로 된 옷을 땀복 안에 입어주면 땀도 더 나고 좋다. 그런데 조금 실망스러운 것이 한 번 입은 땀복바지가 찢어져 버렸다. 땀복을 입고 스트레칭을 한 것도 아니다. 인터벌 달리기를 1시간 정도 했는데 .. 2022. 7. 5. 군만두와 팽이버섯을 곁들인 바질파스타 아내가 직접 기른 바질로 만든 페스토, 우리집 자랑 바질페스토. 냉장고에서 떨어질 날이 없다. 사실 바질이 매일 자라기 때문에 바질페스토를 만들어 내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다. 혼자 밥을 먹을 때는 반찬을 여러가지 먹기도 귀찮기 때문에 식사만으로 양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바질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무엇인가 더 추가하여 양을 늘리야 포만감을 느낀다. 오늘은 팽이버섯과 군만두를 추가한 바질파스타를 먹었다. 군만두를 먼저 구워 파스타를 넣을 접시에 먼저 준비한다. 파스타 면이 익으면 바질페스토와 팽이버섯을 넣어 한 번 더 볶는다. 다 된 바질파스타를 먼저 준비한 군만두 위에 올리면 요리 완성이다. 파스타를 다 먹고 아래 숨어있던 올리브유에 젖은 군만두 3개를 발견한다. 2022. 7. 5. 일본 동경의 카레전문점 "에치오피아"의 레트로트 비프 카레 일본에는 카레라이스 맛집이 정말 많다. 오늘은 도쿄에 있는 카레전문점 "エチオピア 에치오피아(에티오피아)"의 비프카레를 먹었다. 정확히는 레트로트 카레이지만.. 이 매장의 이름이 에티오피아인 이유는 2018년 개점 당시에 판매하던 메뉴가 카레와 커피였는데, 에티오피아산 커피를 판매했고 커피가 개점 초기에는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내가 먹은 에티오피아 레트로트 카레는 매장에서 먹는 메뉴보다 고기의 양은 부족했지만 2-3 덩어리 정도 고기가 들어있었다.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었다. 항상 카레는 맛있다. 이 제품의 맵기는 총 5단계가 있는데 내가 먹은 것은 5단계의 가장 매운 맛이다. 가장 높은 5단계이지만 한국인에게는 무리가 없는 맵기다. 매콤한 정도? 2022. 7. 5. 건강한 혼밥, 연어구이 우리집 냉동실에는 손질한 연어를 한 토막씩 보관한다. 언제나 꺼내어 먹기 좋은 건강한 음식이다. 해동해서 회로 먹을 수도 있고 팬에 구우면 맛있는 연어구이가 된다. 해동한 연어를 소금,후추 간을 해 달궈진 팬에 굽는다. 겉이 바삭하게 양면이 구워지면 듬성듬성 썰은 부추도 넣어본다. 현미잡곡밥과 연어구이, 요거트와 그레놀라. 혼밥으로 좋은 한 끼가 되었다. 2022. 7. 5. 비빔국수와 군만두 비빔밥이 물릴때는 비빔국수. 역시 야채를 잘게 채 썰고, 양념장은 마늘을 많이 넣고 만들었다. 오늘은 군만두도 곁들인다. 밭에서 따온 가지와 애호박을 볶아 만두에 버무리기로 구상한다. 시소는 작게 다녀서 버무린 만두 위에 토핑할 것이다. 만두 4개를 팬에 구웠다. 10분이 안 걸려 완성한 나의 저녁식사. 비빔국수와 야채를 곁들인 군만두. 만두와 버무린 볶은 야채는 치즈파스타 양념을 사용했다. 제법 요리같은 한 끼가 되었다. 2022. 7. 1. 오늘의 아침밥, 역시나 비빔밥 요새 아침 저녁을 상추와 깻잎을 가득 넣어 비빔밥을 먹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연어구이와 그레놀라 요거트를 함께 먹었다. 대신 비빔밥의 양을 평소보다 줄였다. 어째서인지 혼자있으니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아내가 차려줄 때는 맛있게 먹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매일 과식했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군것질도 좋아하고 밀가루 음식도 좋아한다. 건강을 챙기려고 잡곡밥을 먹은지도 몇 년이 되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했다. 아침마다 달리기를 시작했다. 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달리고 지치면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을 반복한다. 몇 년 만에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내가 일본에서 돌아오면 같이 운동을 해야겠다. 육아와 사회생활에 찌들어 정작 우리 몸은 많이 망가져 있었다. 식사도 당분간은 이렇게 고기가 없.. 2022. 7. 1. 이전 1 ··· 4 5 6 7 8 9 10 ··· 2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