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아침밥, 비빔밥 feat.체다치즈 개인으로 고추장과 체다치즈는 정말 찰떡궁합이라 생각한다. 고추장의 매콤한 맛을 치즈의 고소함이 감싸주며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비빔밥에 체다치즈를 넣어보세요! 2022. 7. 14.
걷기 운동으로 무릅 통증 찾아오다. 내 맘 같지 않네. 예전같지 않다. 요새는 매일 아침에 4km 걷기를 하고 있다. 운동장 열 바퀴를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그런데 며칠이나 했다고 몸에 이렇게 이상신호가 온다. 사실 걸음의 자세나 발이 땅을 밟는 모양새를 신경쓰며 걷는 것을 목적으로 걷기를 하고 있다. 발이 지면에 닫고 앞꿈치에서 무릅으로 올라오는 힘을 느낀다. 그리고 무릅에서 엉덩이 쪽으로 전해지는 힘을 느낀다. 내가 걸음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그 동안 관리하지 않은 신체의 조정을 원하기 때문이다. 보폭을 줄이는 방향으로 걷기를 계속하면 무릅의 상태가 호전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2022. 7. 13.
오늘의 저녁밥, 어제 먹고 남은 치킨 먹고 남은 치킨을 얼마나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언제나 도전 정신을 일깨운다. 언제나처럼 타바스코를 뿌려먹을까? 살을 전부 발라 밥에 비벼 먹을까? 또 어떤 맛있는 방법은 없을까? 오늘은 먹다 남은 치킨 그 자체의 맛을 느껴본다. 그 맛은 전자레인지에 데운 치킨의 맛. 바로 그 맛. 2022. 7. 13.
오늘의 아침밥, 꼬마돈까스 혼자 있으면 소년이 된 기분이 든다. 자유롭기도 하지만 소년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나를 발견할 때도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다. 오늘은 마트에서 산 꼬마돈까스를 먹었다. 어릴 때 도시락에 엄마가 싸 주신 꼬마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면 케찹에 흠뻑 젖어 눅눅해진 꼬마돈까스. 그 맛이 왜 그리도 그립던지... 그 때 먹은 눅눅함은 없지만 충분히 젖을 만큼의 케찹을 옆에 뿌려 찍어먹었다. 2022. 7. 13.
오늘의 아침밥, 육개장 뜨거운 국물이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마트에서 냉동 육개장을 샀다. 해동해서 냄비에 끓여보니 두 번은 먹을 양이더라. 처음 먹을 때 건더기를 많이 먹었나 두 번째 먹으려니 건더기가 없어보여 냉장고 있던 닭을 찢어 넣었다. 그럭저럭 또 한 끼를 때웠다. 2022. 7. 13.
오늘의 야식, bbq 황금올리브 반반, 기린 이찌방 혼자만의 시간. 조금은 외롭다. 스스로 식사를 챙겨먹고 싶지 않은 날이다. 배에 기름칠을 하고 싶은데 고기를 굽기는 귀찮다. 오랜만에 치킨을 시켰다. bbq황금올리브, 새로운 메뉴를 도전하는 것 보다 안정적인 맛으로 나만의 시간을 보장받고 싶었다. 편의점에서 맥주도 사왔다. 만원에 여러가지 골라 네 캔을 살 수 있지만 역시 한 가지 브랜드로 사 버렸다. 야식마저 안정을 추구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런 나....2022년 7월 2022. 7.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