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에서 온 견과류 선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회사 동생이 보내온 선물, 우즈벡의 견과류 품질은 가히 극상이라고 할 수 있다.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시장가면 많은 종류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판다. 상품의 등급별로 가격이 다르고 흥정을 잘 해야 한다. 현지인들도 흥정을 피하지 않고 물건을 산다. 코로나로 해외출장을 못가는 요즘, 이런 선물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잘 먹을게, 울르벡. 고마워! 2022. 2. 8. 대패삼겹살 얇은 대패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있다. 다른 고기는 먹고 싶지 않고 오로지 대패삼겹살이어야만 하는 날이 있다. 화려한 반찬이나 쌈도 필요없다. 후추와 소금 그리고 김치만 있다면 만족한다. 친구들과 언제라도 만나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렇다고 먹고 싶은 음식을 포기하기는 싫었다. 친구들을 만났을 때 이렇게 먹었으면 좋을 정도로 재미있게 먹고 싶었다. 집에 있는 고향만두도 꺼내어 삼겹살과 같이 굽고, 식탁위에 있던 삶은 계란도 구었다. 내 앞에 오랜 친구가 앉아 있었다면 연신 맛있다고 즐거워 할 것 같았다. 혼자이지만 소주잔을 기울이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2022. 2. 8. 한우등심과 대파구이 우리 회사 김부장님이 설날이라고 감사하게 한우세트를 보내주셨다. 선물받은 한우 등심을 달구어진 팬에 구웠다. 등심에서 나온 기름에 대파를 넣고 같이 구워서 먹기 전에 큼지막하게 잘랐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으로 만족스러운 한 접시가 완성되었다. 선물해 주신 감사함과 음식의 좋은 맛을 느끼는 행복한 저녁이었다. 2022. 2. 4. 이전 1 ···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