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2 내가 좋아하는 은평구 명지대 맛집, 엄마손 떡볶이 이 집이 좋은 이유 가운데 한 가지, 서비스란 무엇인지 보여주마! 라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한다.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의 이모들은 친절함과 일의 적극성이 특급 호텔의 라운지 못지 않게 훌륭하다. 비록 호텔과 같은 세련된 서비스가 아니라 할지라도 이 분들이 업장을 아우르는 서비스야말로 식당을 운영할 때 가져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자세가 서비스의 기본이 되어야 함이 바람직한데, 분식집의 서비스보다 못한 식당들이 1류라고 스스로를 내세우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먹고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은 가게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손님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게 스며드는 서비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못난이만두가 메뉴에서 사라졌다. 너무 아쉽다. 은평구 쪽으로 가게되면 어김없이.. 2022. 2. 16. 삼겹살 숯불에 타지 않게 굽는 방법 숯불에 구워먹으면 맛 없는 것이 있을까? 삼겹살같이 기름이 많은 고기는 사실 숯불에 맛있게 굽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다. 고기를 굽는 것 만큼은 누구보다 잘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숯불 위에 주물 고기판을 올려서 마치 돌판에 구워먹는 삼겹살 같이 해 먹었다. 돌판보다 좋은 것은 판이 달궈지는 시간이 빠르다. 구지 단점을 말하자면 불맛이 숯불에 직접 굽는 것 보다는 숯향이 가득 입혀지지 않는다. 그래도 엄청나게 불판이 뜨겁기 때문에 격자무늬를 낸 삼겹살이 겉바속촉으로 맛있게 익는다. 캠핑이나 야외에서 숯불 삼겹살을 굽는다면 이 방법으로 구워보라. 절대 절대 타지 않고 맛있는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2. 2. 8. 우즈벡에서 온 견과류 선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회사 동생이 보내온 선물, 우즈벡의 견과류 품질은 가히 극상이라고 할 수 있다.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시장가면 많은 종류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판다. 상품의 등급별로 가격이 다르고 흥정을 잘 해야 한다. 현지인들도 흥정을 피하지 않고 물건을 산다. 코로나로 해외출장을 못가는 요즘, 이런 선물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잘 먹을게, 울르벡. 고마워! 2022. 2. 8. 대패삼겹살 얇은 대패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있다. 다른 고기는 먹고 싶지 않고 오로지 대패삼겹살이어야만 하는 날이 있다. 화려한 반찬이나 쌈도 필요없다. 후추와 소금 그리고 김치만 있다면 만족한다. 친구들과 언제라도 만나서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렇다고 먹고 싶은 음식을 포기하기는 싫었다. 친구들을 만났을 때 이렇게 먹었으면 좋을 정도로 재미있게 먹고 싶었다. 집에 있는 고향만두도 꺼내어 삼겹살과 같이 굽고, 식탁위에 있던 삶은 계란도 구었다. 내 앞에 오랜 친구가 앉아 있었다면 연신 맛있다고 즐거워 할 것 같았다. 혼자이지만 소주잔을 기울이며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2022. 2. 8. 부안 짬뽕맛집, 신생반점 우리나라에는 참 중식 고수들이 많다. 나름 중식당을 많이 가 봤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집을 알게 되었다. 출장지에서 부안의 현지인 소개로 알게 된 식당이다. 신생반점 매장 안에 들어가보니 방송에도 나온 이미 유명한 식당이었다. 부안 사람들 전부 점심 드시러 온 것 인지 매장안은 만석이었다. 현지인 분의 추천은 삼섬짬뽕, 나는 선택권 없이 주문을 하셨다. 큰 기대 없이 기다린 지 3-4분. 만석임에도 상당히 빠르게 식사가 나왔다. 같이 간 분이 삼선짬뽕을 주문하며 나에게 바다가 근처라 해물이 푸짐해요. 라고 하시던데...과연? 거짓없이 신생반점 삼선짬뽕의 새우양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짬뽕 가운데 가장 많은 새우가 들어있었다. 알새우라 먹기도 편하지만 새우탕면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 2022. 2. 8. 2022년 1월 마지막 날 파주쇼핑몰에 갔다가 아들이 가지고 싶다는 레고를 사 주었다. 아내 혼자 쇼핑하라고 보내고 아들과 둘이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아들은 결국 참지 못하고 박스를 개봉했다. 덕분에 아내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만약 레고가 없었으면 핸드폰으로 게임이나 했을텐데 아내가 돌아올 때 까지 많이도 만들었다. 이튿날 전부 완성하면서 얼마나 좋아하던지. 앞으로는 둘이 커피숍에서 레고를 만들면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2022. 2. 4. 한우등심과 대파구이 우리 회사 김부장님이 설날이라고 감사하게 한우세트를 보내주셨다. 선물받은 한우 등심을 달구어진 팬에 구웠다. 등심에서 나온 기름에 대파를 넣고 같이 구워서 먹기 전에 큼지막하게 잘랐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으로 만족스러운 한 접시가 완성되었다. 선물해 주신 감사함과 음식의 좋은 맛을 느끼는 행복한 저녁이었다. 2022. 2. 4. 고량주와 찜닭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정성 가득한 요리와 선물로 받은 술이 함께 어우러지니 그저 행복할 뿐이다. 조용히 바라보면 세상은 감사해야 할 일이 많다. 2022. 2. 4. 인천 송도유원지 중식당 북경 이미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당 북경,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삼선짬뽕은 돼지고기를 못 먹는 무슬림 친구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2. 1. 20. 이전 1 ··· 5 6 7 8 9 10 11 ··· 1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