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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5 대하철 새우튀김 나의 예쁜 아내가 만들어 준 대하튀김이다. 마트에서 싱싱한 대하를 골라와 손질하고 맛있게 튀겨주었다. 감사히 잘 먹었다. 2022. 10. 6.
닛신社 야키소바 맛있게 만드는 비법공개!日清焼そば 야키소바는 이제 뭐 한국에서도 굉장히 많이 알려져 있죠. 저는 어릴 때 일드 롱베이케이션을 보며 야키소바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일식 재료나 조미료를 구하기도 어려웠고 어디에 팔고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심지어는 인터넷도 없었죠. 비디오 테이프로 롱베이케이션을 보았으니까요. 그런데도 영상에서 주인공들이 먹는 야키소바를 먹고 싶어서 색깔만 비슷하게 만들어 먹었답니다. 야키소바라는 것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음에도 내가 만든 그 볶음면이 맛있어서 한 동안 꾸준히 만들어 먹게 되었습니다. 그 때 제가 만든 그 볶음면을 기억해보면 정확하진 않지만 간장과 설탕 식초를 넣었던 것 같아요. 먹어본 적도 없는 음식의 맛을 그렇게 상상으로 구현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성인이 된 후 정통 야키소바를 먹었을 때 그 .. 2022. 9. 28.
밥과 같은 빵, 우즈베키스탄의 논 먹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아니 먹어만 봐서는 모른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논" 이라고 부르는 이 빵은 그들의 주식이다. 우리가 밥을 먹는 것 처럼 그들은 이 논이라 부르는 빵을 먹는다. 현미밥, 보리밥, 쌀밥 등 곡식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밥과 같지 않지만 그들은 지역마다 빵의 식감과 사이즈가 다르다. 밥 없이 못사는 한국 사람처럼 그들도 논 없이 살 수 없다. 요새는 한국에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늘어나서 주변에 우즈벡 식당이 많이 있다. 몇년 전에 내가 타쉬켄트 공항에서 한국에 돌아올 때 본 많은 우즈벡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이 논이라 부르는 빵을 수십개씩 손에 들어 있었다. 그 사이즈는 아마도 레귤러 피자사이즈 정도는 된다. 그런 사이즈의 빵을 수십개씩 묶어서 한국에 가는 것이다. 이 빵.. 2022. 9. 28.
카레맛 고등어 튀김 고등어를 최대한 깨끗이 손질하고 고등어 특유의 냄새는 카레 가루와 우스터 소스의 향기로 사라집니다. 카레 가루의 분량은 원하는 맛으로 고르세요! 재료(4인분) 고등어 1마리 ~조미액~ 카레가루 2스푼 우스터 소스 2큰술 토마토 케첩 1큰술 맛술 1큰술과 1/2 박력분 적절히 튀긴 기름 적당량 만드는 법 1.고등어는 머리와 꼬리를 제거하고 삼등분한다. 내리고, 제거할 수 있는 뼈는 최대한 발라준다. 2.조미액을 다 섞어 1)의 고등을 담그고 10~15분간 둔다. 3.2)의 즙을 가볍게 닦아 박력분을 고등어 전체에 뿌린다. 4.튀김유를 180도로 가열하고, 3)을 넣고 간간히 뒤집어주면서 색이 좋게 튀긴다. 5.그릇에 4)와 야채를 담는다. 고등어도 보기 좋게 올리고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를 곁 들인다. 2022. 9. 7.
숭인동 숨은 브런치 맛집, 카페N258 우연히 창신동에 친구 집에 들렸다 알게 된 카페N258, 친구가 아점으로 먹자며 데려갔다. 주변으로는 아파트 밖에 보이지 않는다. 완전 항아리 상권이다. 하지만 그 근처에 카페는 이 집 하나 뿐이다. 이런 집은 대박아니면 쪽박일 가능성이 크다. 나 밖에 없으니 맘대로 해야지 또는 나의 유일함이 더 좋은 기회다 라고 생각하는 경영 접근일 것이다. 이 집은 후자에 속한다. 직원이 많은 것은 손님이 많다는 얘기. 내가 방문했을 때는 11시경인데 이미 여성 그룹이 몇 팀 있었다. 직원들의 에너지도 좋아보인다. 직원이 많은 업장에서 한 가지 꼴불견이 있는데 손님보다 큰 소리로 자기들끼리 떠드는 것이다. 업장은 손님은 물론 직원에게도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한다. 다만 업장에 즐기러 온 손님에게 신경을 더 쓰고 있다는.. 2022. 9. 7.
인천 가좌동 가성비 끝판왕 한식뷔페, 엠파크 3층 점심만찬 거래처에 방문했다가 점심식사가 늦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년전에도 가 보았던 곳을 가 보았다. 인천 서구 가좌동 중고차매매단지 엠파크 3층에 있는 점심만찬이라는 곳이다. 예전에는 아마 다른 이름이었던것 같다. 나는 식사를 할 때 가격을 보고 메뉴를 고르지 않는다. 다만 먹고 난 이후 식사의 만족도는 평가하는 편이다. 엠파크 3층에 있는 점심만찬이 좋은 이유는 한식뷔페라는 타이틀에 맞게 상당히 많은 반찬이 준비되어 있다. 한식뷔페라 하고 그저 그런 반찬만 있는 곳도 적지 않다. 음식의 질 보다는 양과 다양성으로 승부하는 것이 보통의 한식뷔페이다. 허기가 진 상태에서 식당에 갔더니 식판 한 가득 담았다. 맛있게 잘 먹고 계산하려니 1인당 5500원이라고 하신다. 둘이 갔으니 11000원...너무 저렴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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