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천향오에서 오랜만에 혼술, 안주는 양고기대파볶음 집에서 즐기는 혼술도 좋지만 오랜만에 집 근처 중국식당에서 한 잔 했다. 이 집 생맥주가 3500원이라길래 한 잔 시켰는데 500원 더 받고 좀 더 좋은 맥주를 팔았으면 한다. 양꼬치를 먹을 것인가, 양갈비를 먹을 것인가? 고민했다. 단품요리도 좋지 않은가? 나름 단골집인데 안 먹어본 메뉴를 시켜보기로 한다. 양고기대파볶음. 아, 이건 무조건 밥반찬이네. 쎈 불에 볶은 대파가 아삭한 식감도 살아있고 양고기도 부드럽다. 마지막에 전분물을 부어 끈적한 식감도 좋다. 마라탕천향오양꼬치 인천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93 · 블로그리뷰 10 m.place.naver.com 2022. 7. 19. 신떡순, 동춘동에도 있습니다. 대구에 떡볶이를 먹으러 갈 수 없다면, 프랜차이즈이지만 신떡순(신천할매떡볶이)으로 위로받을 수 있다. 물론 대구 신천 윤옥연할매 스타일의 떡볶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말이다. 단맛이 없는 그 떡볶이는 정말로 중독성이 있어서 주기적으로 생각나게 되는데, 대구와 먼 곳에 사는 나에게 이 자극적인 욕구를 해결할 수 있는 브랜드가 있어서 다행이다. 동춘동 신떡순에 방문한 날, 혼자 있는 사장님에게 혹시나하여 단 맛 없는 떡볶이 있죠? 라고 물었다. 요새는 프랜차이즈라도 동네사정, 가게사정에 맞게 메뉴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길래 물어보았다. 사장님 曰 "그럼요, 오리지널 맛으로 주문하세요!" 세트로 시켰다. 맵기가 상당해서 뜨거운 물을 섞어 먹었더니, 오히려 해장스러워 좋았다. 다 먹고 남은 그릇만 찍었네. 윤옥연.. 2022. 2. 16. 내가 좋아하는 은평구 명지대 맛집, 엄마손 떡볶이 이 집이 좋은 이유 가운데 한 가지, 서비스란 무엇인지 보여주마! 라는 마음으로 손님을 대한다. 명지대 엄마손 떡볶이의 이모들은 친절함과 일의 적극성이 특급 호텔의 라운지 못지 않게 훌륭하다. 비록 호텔과 같은 세련된 서비스가 아니라 할지라도 이 분들이 업장을 아우르는 서비스야말로 식당을 운영할 때 가져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자세가 서비스의 기본이 되어야 함이 바람직한데, 분식집의 서비스보다 못한 식당들이 1류라고 스스로를 내세우는 것을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먹고나서 기분이 좋아지는 음식은 가게의 모든 것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을 손님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하게 스며드는 서비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못난이만두가 메뉴에서 사라졌다. 너무 아쉽다. 은평구 쪽으로 가게되면 어김없이.. 2022. 2. 16. 부안 짬뽕맛집, 신생반점 우리나라에는 참 중식 고수들이 많다. 나름 중식당을 많이 가 봤다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또 새로운 집을 알게 되었다. 출장지에서 부안의 현지인 소개로 알게 된 식당이다. 신생반점 매장 안에 들어가보니 방송에도 나온 이미 유명한 식당이었다. 부안 사람들 전부 점심 드시러 온 것 인지 매장안은 만석이었다. 현지인 분의 추천은 삼섬짬뽕, 나는 선택권 없이 주문을 하셨다. 큰 기대 없이 기다린 지 3-4분. 만석임에도 상당히 빠르게 식사가 나왔다. 같이 간 분이 삼선짬뽕을 주문하며 나에게 바다가 근처라 해물이 푸짐해요. 라고 하시던데...과연? 거짓없이 신생반점 삼선짬뽕의 새우양은 내가 지금까지 먹어본 짬뽕 가운데 가장 많은 새우가 들어있었다. 알새우라 먹기도 편하지만 새우탕면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 2022. 2. 8. 인천 송도유원지 중식당 북경 이미 오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식당 북경,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삼선짬뽕은 돼지고기를 못 먹는 무슬림 친구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2022. 1. 20. 대구 윤옥연할매떡볶이 본점 대구에 가면 무조건 가는 나의 최애 떡볶이 맛집. 천천천+알 두개(달걀 두개요 하면 알 두개라고 말해 주신다 ㅎ)+순대 총 주문액 7500원 + 택배주문 만만만 전화로도 택배주문이 가능하다. 식당에서 맛있게 먹어도 왠만해서 포장이나 택배주문을 하는 일이 드물지 않나? 보통은 집에 있을때 윤옥연할매떡볶이에 전화로 택배를 주문하지는 않지만, 대구에서 매장에서 먹고 일어나면 꼭 주문을 하고 집에 온다. 2022. 1. 15. 이전 1 2 3 4 5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