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으면 소년이 된 기분이 든다. 자유롭기도 하지만 소년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나를 발견할 때도 있다.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이 있다.
오늘은 마트에서 산 꼬마돈까스를 먹었다. 어릴 때 도시락에 엄마가 싸 주신 꼬마돈까스가 먹고 싶었다.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열면 케찹에 흠뻑 젖어 눅눅해진 꼬마돈까스. 그 맛이 왜 그리도 그립던지... 그 때 먹은 눅눅함은 없지만 충분히 젖을 만큼의 케찹을 옆에 뿌려 찍어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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