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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같은 빵, 우즈베키스탄의 논 먹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아니 먹어만 봐서는 모른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논" 이라고 부르는 이 빵은 그들의 주식이다. 우리가 밥을 먹는 것 처럼 그들은 이 논이라 부르는 빵을 먹는다. 현미밥, 보리밥, 쌀밥 등 곡식에 따라 달라지는 우리의 밥과 같지 않지만 그들은 지역마다 빵의 식감과 사이즈가 다르다. 밥 없이 못사는 한국 사람처럼 그들도 논 없이 살 수 없다. 요새는 한국에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사람이 늘어나서 주변에 우즈벡 식당이 많이 있다. 몇년 전에 내가 타쉬켄트 공항에서 한국에 돌아올 때 본 많은 우즈벡 사람들은 다들 하나같이 이 논이라 부르는 빵을 수십개씩 손에 들어 있었다. 그 사이즈는 아마도 레귤러 피자사이즈 정도는 된다. 그런 사이즈의 빵을 수십개씩 묶어서 한국에 가는 것이다. 이 빵.. 2022. 9. 28.
우즈벡에서 온 견과류 선물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회사 동생이 보내온 선물, 우즈벡의 견과류 품질은 가히 극상이라고 할 수 있다. 먹어봐야 그 맛을 알 수 있다. 시장가면 많은 종류의 견과류와 건과일을 판다. 상품의 등급별로 가격이 다르고 흥정을 잘 해야 한다. 현지인들도 흥정을 피하지 않고 물건을 산다. 코로나로 해외출장을 못가는 요즘, 이런 선물이 너무 반갑고 감사하다. 잘 먹을게, 울르벡. 고마워! 2022.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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